소독용 에탄올 4리터 리뷰
한때는 없어서 못 팔았다는 소독용 에탄올!! 이제는 그냥 편하게 쉽게 구할수 있게 되었다. 순수한 에탄올이 아니라 83% 이며 나머지 17%는 정제수로 이루어져있다.제대로 된 소독은 백퍼센트보다 83% 짜리가 훨씬 좋다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파는 하얀 플라스틱 통에 파는 알코올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금씩 사면 너무 적어서 금방 쓰게 되고 플라스틱 버리는 것도 일이고, 어차피 많이 쓸거 같아서 택배비 포함해서 12000원 정도에 구입한거 같다.
회사 : 다나
쇼핑몰 : 네이버 스토어
가격 : 12000원(택배비 포함)
에탄올 활용법
1. 도시에서 아파트 생활할때는 솔직히 이걸 많이 써본적은 없다. 시골에는 쓸 데가 아주 아주 많다. 일단, 우리집은 기름때같은것도 얘를 분무기에 넣어서 뿌려서 닦는다. 그래서, 하일라이트 주변에 기름같은거 묻었을때 분무기로 뿌려서 행주로 닦아 낸다. 식탁에도 마찬가지. 살짝 뿌려서 닦아나면 소독도 되고 닦아 내는 것도 잘 된다.
2. 변기
변기 외부를 매일 물청소를 할 수가 없을때, 분무기로 쓰윽쓰윽 뿌려서 휴지로 닦아낸다. 물론 가끔씩 물청소를 하지만, 물청소가 하기 곤란할때, 혹은 얼마전에 했는데 바로 더러워졌을때 닦아낸다. 사실, 씻는게 더 편할 수 있긴 한데, 2층 변기에는 화장실 청소건이 달려 있지가 않아서 매번 대야로 담아서 씻는 것도 힘들고, 더더군다나 건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자주 씻기가 불편하다. 바로 옆은 나무로 된 하부장이 있는 세면대라 더더욱 조심스러워서 내린 방법인데, 제법 괜찮다.
3. 정원용 가위
보통 삽목이라고 해서 꺾꽂이 하는 경우에는 나무에서 일부분을 잘라야하는데, 그럴때 가위는 소독을 해야한다. 그럴때 아주 역시나 분무기로 쓰윽쓱 뿌려서 잠시만 가만히 두면 휘발되어서 바로 사용할수 있어서 좋다.
4.소독이 필요한 모든 곳
청소와 소독이 동시에 필요한 곳에 뿌려두면 너무 좋다. 금새 휘발이 되는게 불편할 수도 편할수도 있지만, 가끔 음식을 담았던 비닐봉지나, 음식물이 묻어있는 것들을 잠시 모아둘때 초파리같은게 생기는데, 그때 자주자주 뿌려두면 좋다. 물론 금방 휘발되니, 뚜껑을 닫아두거나 비닐봉지는 묶어둬야한다.
5.추가내용
비슷한 용도로 과산화수소수가 있다. 에탄올의 1/2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어서 이 아이도 아주 편하긴 하다.